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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장가계

중국-장가계(4일차)

shaojin 2025. 2. 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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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아침. 오늘 일정은 10시(9시 반이던가) 시작이다. 패키지가 이렇게 여유로웠던가? 새벽에 일어나 허둥지둥 이동이동 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옵션은 이런 것인가 싶다. 장가계의 특징일 수도 있고. 

 

여유로운 아침시간. 숙소 안에서 쉬기만 하기 아까워서 호텔 건너편 공원에 다녀왔다. 흠..큰 공원이다. 공원에는 몇몇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태극권? 연습하고 계셨다. 쿵푸 옷도 차려 입으시고 말이다. 많은 중국 문화 중에 내가 좋아는 한 장면. 내 어릴적에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새벽 운동에 동참하는 동네 주민이 많았는데....  산책하다 커피나 마실까 해서 Amap에 카페 검색해 보니 근처에 몇 군데가 있다. 커피 집 찾아가는 길에 한식당 종가집 발견. 카페는 포기했다. 대국이라 한참 더 가야 하더라. 커피는 숙소 조식으로 때우기로...

 

 

오늘 목적지에 도착. 00 공원  천자산, 백룡 엘리베이트

여기가 어디? 원가계. 어딘가에 영화 아바타 촬영지도 있다. 

여기가 어디? 원가계. 

일행들이 지칠즘 점심 식사. 공원 내에 식당이라. 메뉴는 다양하지 않았는데. (여기 하나투어 식당? 이있었던가?)

 

 

백룡엘베를 타러 가는 길.  다리에 백룡이라 새겨진 게 귀엽다. 백룡엘배를 타고 정상에서 하산했다. 

 

백룡엘배를 타고 산 중턱즘으로 내려왔다. 여기서 올라다보는 양가계도 환상적이다. 친절한 가이드께서 모두 인증샷을 남겨주셨다. 

백룡 엘배를 타고 내려오면 이렇게 조그만 식당과 가게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유시간이 조금 주어져서 커피를 사먹었다. 너무 더워서 카페로 피신한거 였지. 커피 시켰는데 출발시간 넘어서 나왔다. 나보다 늦게 온 사람들이 중간에 인터셉터>했다고 하는데.... 하아.... 

 

십리화랑으로 이동했다. 

십리화랑은 약 5km(십리는 4km아니냐?) 정도에 이르는 협곡 사이를 산책 또는 모노레일로 이동하며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하는 화랑이라는 뜻이다.

십리화랑에 도착하면 누구나 인증샷을 남기는 세자매 봉이 보인다. 세자매 중 한명은 임신중이랬는데 누구더라....(애를 업고 있댔나??)

 

모노레일 타기 전 기념품샵도 훝었다. 한국인 노부부가 구경중이었는데 할아버지가 조각품에 관심가지자 할머니가 쓸데 없는데 관심가진다고 구박했다. 옛날에 중국서 사온거랑 똑같다며.... ㅎㅎㅎㅎ

 

십리화랑을 마무리하고 매력상서쇼 공연을 보러 왔다. 

매력 상서쇼. 상서(상시)는 후난성의 서쪽을 뜻한다. 즉 이 지역의 매력을 노래하는 공연. 토가족, 묘족 등 소수민족들의 
역사와 문화를 댄스, 서커스, 노래, 묘기 등으로 표현한 것이다. 약 100분 정도 소요된다.  

 

어제 본 공연에 실망해서(자리탓) 그런지 이 공연은 훨씬 재미있었다. (이때는 무대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앉았다)

공연은 중국의 유명한 감독인 펑샤오강 감독이 연출한 것이라고 했다. 묘족, 요족, 소수민족의 민요, 강시일화, 토가족(모계사회) 이야기 등 볼거리 풍부했다. 실내 공연 후에 야외무대에서는 차력쇼도 펼쳐지는데 우리 팀은 실내 공연 100분에 에너지를 다 방출해서 숙소 복귀 결정하고 인증샷만 촬영하고 총총 버스로 이동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식사였는데....

내가 이때 한국에서보다 한식을 더 많이 먹었다. 

또 삼겹살.(목살인가?)

 

숙소 복귀 후 잠자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슬슬 호텔 주변 마실을 나섰다. 길 건너 슈퍼에 들렀다. 세일중인거 같은데... 글을 읽을 수가 없다. 대충 둘러보고 서주아이스크림과, 맥주, 요플레를 사서 나왔다. 슈퍼 옆집 과일가게에서 망고를 잘라왔다(깎아주는 서비스 좋다). 망고도 저렴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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